
아스날의 신성 마일스 루이스-스켈리(18)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얼링 홀란드의 세리머니를 흉내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날은 맨시티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 경기에서 루이스-스켈리는 득점 후 홀란드의 상징적인 명상 세리머니를 따라했는데, 이는 시즌 초 홀란드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겸손해야 한다"고 했던 발언을 빗대는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이에 대해 리버풀의 레전드 그레임 수네스는 데일리 메일 칼럼을 통해 쓴소리를 전했습니다. "아스날의 루이스-스켈리가 마음에 듭니다. 그에게서 태도가 넘쳐흐르고 있고, 이것이 바로 그가 진정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라고 평가하면서도 "하지만 그 세리머니를 본 후, 그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8세의 나이에 우리 리그에서 큰 업적을 이룬 홀란드 같은 선수를 흉내 내는 것은 너무 이른 것 같습니다. 우리 경기에서 몇 가지 성과를 거둘 때까지 기다려보세요. 그때까지는 매일 듣고 배우세요. 그렇게 어린 선수가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올 시즌 1군에 데뷔한 루이스-스켈리는 아스날 아카데미의 최신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의 미래 성공을 위해서는 초기 경력 관리와 겸손한 자세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루이스-스켈리는 2월 15일 레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 다시 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