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월드컵을 향한 남미 축구의 열기, CONMEBOL 예선 현황과 전망
남미 지역에서는 이미 2026 월드컵을 향한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리오넬 메시, 디에고 마라도나, 펠레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을 배출한 축구의 메카 남미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축구 선수들의 산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CONMEBOL(남미축구연맹) 월드컵 예선에서는 현 세계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역대 최다 월드컵 우승국 브라질의 숙명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또한 우루과이와 콜롬비아 같은 강호들도 10개 국가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미 월드컵 예선은 10개 팀이 참가하며, 각 팀은 다른 모든 팀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두 번씩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이는 총 18라운드의 경기가 진행됨을 의미합니다. 최종 순위에서 상위 6개 팀은 월드컵 본선에 직접 진출하고, 7위를 차지한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됩니다.
남미 예선은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데, 첫 경기는 2023년 9월 7일에 시작되었으며, 마지막 경기는 2025년 9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직 모든 경기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며, 날짜와 장소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CONMEBOL 예선 중계권이 Telemundo, Universo, Fubo, Vix, Fanatiz 등 여러 방송사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CONMEBOL TV를 통해 선별된 경기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2026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여러 국가가 개최 임무를 공유하는 대회가 될 것입니다. FIFA는 2018년에 '통합 입찰(United Bid)'이라 불리는 북미 3국의 공동 개최안이 모로코의 경쟁 입찰을 이겼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멕시코에게는 세 번째, 미국에게는 두 번째 월드컵 개최가 됩니다. 캐나다의 경우, 남자 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한 2026년 월드컵은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16팀이 증가하는 첫 번째 대회가 될 것입니다.
대회는 2026년 6월에 시작하여 7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6월-7월 일정은 2022년 카타르 동계 월드컵 이후 다시 여름 일정으로 복귀함을 의미합니다.
남미 축구의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CONMEBOL 예선은 앞으로도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며, 2026년 북미 월드컵을 향한 흥미진진한 여정이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