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란드, 프리미어리그 100 골+어시스트 역대 최단기간 달성
할란드는 골 결정력이 다소 둔화되었지만, 또 다른 기록을 세웠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브라이튼과의 2-2 무승부 경기에서 그가 기록한 페널티 골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골과 어시스트 합산)를 달성했습니다.
놀랍게도 이는 단 94경기 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이전 기록 보유자는 100경기 만에 이 기록을 달성한 앨런 시어러였습니다.
2022년 6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5,120만 파운드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할란드와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 3시즌 만에 이 기록을 세운 유일한 선수들입니다. 시어러의 경우 구 1부 리그에서 뛴 몇 시즌은 이 기록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티에리 앙리,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인크, 레스 퍼디낸드, 맷 르 티시에는 모두 4시즌 만에 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에릭 칸토나, 모하메드 살라(첼시에서의 2경기 포함), 앤디 콜은 5시즌째에, 해리 케인은 1경기만 출전한 첫 시즌을 포함해 6시즌 만에 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할란드의 프리미어리그 100 공격 포인트 중 84골과 16어시스트가 포함됩니다. 100 공격 포인트 달성 전 어시스트가 더 적은 선수는 전 토트넘 스트라이커 케인(13개)뿐입니다. 반면 리즈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칸토나는 42개, 사우샘프턴의 레전드 르 티시에는 38개의 어시스트로 반대 극단에 있습니다.
할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시티로 이적한 후 첫 두 시즌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27경기에서 20골을 기록해 27골을 넣은 리버풀의 살라보다 7골이 뒤처져 있습니다. 살라는 또한 1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반면, 할란드는 3개에 그쳤습니다.
이는 시즌 초반 5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1930년 애스턴 빌라의 퐁고 워링 이후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에서 가장 좋은 출발을 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노르웨이 공격수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평균 103분마다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첫 시즌에는 63분마다, 두 번째 시즌에는 80분마다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할란드의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높은 성공률은 도시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것으로, 5경기에서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웨스트햄과의 6경기에서는 어시스트 없이 9골을 넣었습니다.
또한 울버햄튼(5경기 8포인트), 크리스탈 팰리스(4경기 6포인트), 풀럼과 브라이튼(각각 5경기 6포인트)을 상대로 경기당 1개 이상의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할란드가 다음으로 도전할 기록은 프리미어리그 100골입니다. 시어러는 블랙번에서만 뛰면서 124경기 만에 100골을 넣어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할란드는 앞으로 30경기 동안 16골을 더 넣으면 이 기록도 달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