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싸커 = 이진규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훌리안 알바레스의 멀티골과 앙헬 코레아의 쐐기골에 힘입어 발렌시아를 3-0으로 제압하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4-25시즌 라리가 원정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발렌시아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전반 12분 알바레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 출신의 알바레스는 재빠른 반응으로 리바운드 볼을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0분에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해 멀티골을 작성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전 들어 다소 공격 강도를 낮췄지만,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빠른 역습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코레아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아틀레티코는 승점 53점을 기록하며 라리가 선두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각각 승점 51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반면 발렌시아는 승점 23점으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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