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의 알라바, 주급 약 4억 5천만원 받는 것으로 확인돼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가 구단 내 최고 연봉 선수 중 한 명으로 확인됐다.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출신인 오스트리아 국적의 알라바는 독일 클럽에서 10년 이상을 보낸 후 2021년 새로운 도전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스페인 수도에서 첫 시즌부터 알라바는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리버풀을 1-0으로 꺾고 우승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의 뛰어난 직업의식과 프로페셔널한 태도는 레알 마드리드 내에서 최고 대우를 받는 데 기여했다.
현재 알라바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급 약 35만 6천 파운드(약 4억 5천만원)를 받고 있으며, 연봉은 1,800만 파운드(약 233억원)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라바는 2024-25 시즌을 앞두고 킬리안 음바페가 영입되기 전까지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연봉 서열을 살펴보면, 음바페와 알라바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동일한 연봉으로 3, 4위에 올라 있으며,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알라바가 벨링엄과 비니시우스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는 점은 다소 놀라운 사실이다.
알라바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내에서뿐만 아니라 라리가 전체에서도 상위권 연봉 선수에 포함된다. 라리가 최고 연봉 선수 5인 중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1위는 바르셀로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2위는 킬리안 음바페가 차지했다. 4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키퍼 얀 오블락이며, 5위는 주드 벨링엄이다.
하지만 라리가 선수들의 연봉이 아무리 높더라도 전 세계 최고 연봉 선수들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난다. 현재 세계 최고 연봉 5인은 모두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1, 2위는 각각 레알 마드리드 출신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가 차지하고 있으며, 3위는 리야드 마흐레즈다. 4위와 5위는 세네갈 출신의 사디오 마네와 칼리두 쿨리발리가 각각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