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레 알리가 코모 FC와의 계약 체결을 위해 혹독한 훈련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그의 화려했던 순간들을 되살리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지난 2023년 2월 베식타스에서의 임대 기간 동안 마지막 공식 경기를 치른 알리는, 그 이전 에버턴에서도 13경기 출전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던 그는 에버턴의 도움을 받으며 재활에 매진했다.
2024년 말, 전 아스널 스타 출신인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끄는 코모 FC의 러브콜을 받은 알리는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 그는 구단의 훈련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메디컬 테스트도 무사히 통과하며 18개월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28세인 알리의 잠재력을 확신하는 코모 FC는 그의 토트넘 시절 인상적인 골 장면들을 공개하며 미드필더로서의 그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세리에 A 무대에서 알리의 데뷔전이 언제가 될지는 아직 미정이며, 현재는 관람자로서 팀을 지켜보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알리가 잃어버린 빛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때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래로 주목받았던 그가 세리에 A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