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톤 빌라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스페인 미드필더 마르코 아센시오를 시즌 종료까지 임대로 영입하기로 했습니다.
아스톤 빌라는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의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어,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대형 영입을 연달아 성사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두 선수의 영입 완료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1월 이적시장이 마감되는 월요일 영국 시간 오후 11시 이전에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스톤 빌라는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이미 스페인 레반테에서 풀백 안드레스 가르시아와 도르트문트에서 네덜란드 공격수 도넬 말렌을 영입했으며, 콜롬비아 공격수 존 듀란을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나스르로 7,100만 파운드에 이적시키는 등 활발한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습니다.
29세의 아센시오는 2023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PSG로 이적한 이후 47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으며, 2024년 프랑스 리그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그는 마요르카와 에스파뇰에서도 뛴 경험이 있으며, 스페인 국가대표로 38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지난 토요일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2-0으로 패배한 후 "새로운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8위에 위치한 아스톤 빌라는 새로운 챔피언스리그 그룹 스테이지에서 상위 8위 안에 들어 16강에 진출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