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의 '핵심' 킴미히, 2029년까지 잔류 확정... 독일 대표팀 주장의 선택

바이에른의 '핵심' 킴미히, 2029년까지 잔류 확정... 독일 대표팀 주장의 선택

바이에른 뮌헨의 조슈아 킴미히, 2029년까지 새 계약 체결

독일 국가대표팀 주장 조슈아 킴미히(30)가 바이에른 뮌헨과 2029년까지 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분데스리가 최강팀과 4년 연장 계약에 합의한 것입니다.

더 애슬레틱은 1월, 6월에 만료되는 킴미히의 계약 연장이 바이에른의 우선순위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제 그는 자말 무시알라, 알폰소 데이비스, 마누엘 노이어에 이어 최근 몇 개월 동안 클럽과 새 계약을 체결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CEO 얀-크리스티안 드리센은 "그는 클럽에서든 독일 대표팀 주장으로서든 항상 앞장서는 선수입니다"라며 "그의 열정은 줄어들지 않았으며, 이는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도 다시 한번 증명되었습니다. 그의 결단력과 헌신은 FC 바이에른이 추구하는 가치를 체현합니다. 그는 우리의 현 세대와 새로운 시대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킴미히는 2015년 RB 라이프치히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이후 429경기에 출전해 43골을 넣고 11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바이에른에서 보낸 시간 동안 8번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했으며, 2020년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의 일원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일카이 귄도안의 국가대표 은퇴 이후인 지난 9월 독일 대표팀 주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지금까지 97번의 A매치를 소화했습니다. 현재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토요일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 연장은 바이에른과 빈센트 콤파니 감독에게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입니다. 2015년부터 클럽에서 활약하며 2020년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수많은 국내 트로피를 획득한 킴미히는 콤파니 감독의 스쿼드 내에서 자연스러운 중력과 같은 존재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누엘 노이어는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킴미히가 결국 바이에른의 다음 주장이 될 것이라는 점은 이미 분명히 밝혀진 상태입니다. 이는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팀이 점점 젊어지고 새로운 세대의 선수들에 더 의존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스, 알폰소 데이비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이미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 시니어 선수로서 킴미히는 경험과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그는 현재 매우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시절 주로 오른쪽 풀백으로 뛰었던 킴미히는 이번 시즌 미드필더 자리로 복귀해 전반적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향후 3년 동안 그의 미드필드 자리는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질 것입니다. 파블로비치는 성장하는 중이고, 조아오 팔리냐와 콘라드 라이머는 더 젊은 옵션이며, 레온 고레츠카도 여전히 클럽에 남아 있습니다. 호펜하임의 유망주 톰 비쇼프도 올 여름 합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만약 킴미히가 지금 떠났다면, 그가 남긴 빈자리는 반드시 채워야 할 중요한 공백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의 클래스와 경험을 갖춘 선수는 얼마나 많이 있을까요? 또 어떤 이적료가 필요할까요?

결국 바이에른은 연속성을 유지하고 중요한 시니어 선수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킴미히는 다른 리그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스쿼드 내에서 존경받는 위치를 계속 차지하며 곧 주장 완장을 물려받게 될 것입니다. 이는 모두에게 합리적인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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