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반 다이크 떠나면 에버턴 수비수 영입 추진할 수도
리버풀의 수비진 미래 계획이 불확실한 가운데, 버질 반 다이크(Virgil van Dijk)의 장기 계약 여부에 관한 추측이 커지고 있습니다. 리버풀 구단은 그의 계약을 연장하길 원하지만,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는 자신의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암시를 남겼습니다.
반 다이크는 수년간 구단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여전히 팀 수비 구조의 중심입니다. 그의 리더십과 존재감은 매우 중요했으며, 디디 하만(Didi Hamann)은 반 다이크와의 계약 연장이 리버풀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만은 CardPlayer.com과의 인터뷰에서 "버질 반 다이크를 지키는 것이 리버풀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그는 팀의 심장입니다. 그는 모든 것을 안정시키고 다른 선수들을 더 강하게 만듭니다. 그는 수비의 중심이며 수년간 그래왔습니다. 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하만은 반 다이크에게 새 계약이 제안되었는지, 협상이 진행 중인지에 대한 명확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모하메드 살라(Mohamed Salah)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Trent Alexander-Arnold)를 포함한 여러 핵심 선수들의 계약이 몇 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리버풀의 계약 갱신 접근 방식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매우 기괴한 상황입니다. 그에게 계약이 제안되었는지, 그가 더 많은 돈을 원하는지, 또는 상황이 어떤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선수들에게 계약이 제안되지 않았다면 매우 이상할 것입니다. 만약 계약이 제안되었다면 구단을 너무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선수들이 더 많은 돈이나 더 긴 계약 기간을 원할 수도 있기 때문에 협상의 여지가 있습니다."
"약 10-12경기가 남았는데 그들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대체 선수를 언제 고려할 것인지, 너무 늦을 것이고 그러면 아마도 선수들의 가격이 더 비싸질 것입니다. 그들이 숙제를 하고 염두에 둔 선수들이 있다고 확신합니다만, 이는 매우 이상한 상황입니다. 리버풀은 다른 팀들과는 다르게 비즈니스를 진행합니다 - 하지만 과거에도 그랬고 큰 해를 끼치지 않았습니다."
반 다이크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하만은 리버풀이 반 다이크의 대체자로 에버턴의 유망한 수비수 자라드 브랜스웨이트(Jarrad Branthwaite)를 놀랍게도 영입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에버턴과 리버풀 사이에서 이적한 선수가 있은 지 꽤 오래됐습니다. 최근에 블루 연관성이 있는 앤서니 고든(Anthony Gordon)에 대한 얘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니키 밤비(Nicky Barmby)가 그런 이적을 했습니다만, 현재 두 클럽 간의 격차가 너무 커서 에버턴 팬들도 그가 그곳에 가길 원한다면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격차는 크지만 에버턴이 새 경기장과 함께 개선되고 유럽 무대로 돌아가려고 노력하는 의미에서 그 격차가 좁혀지길 바랍니다. 우리는 거기에 엄청난 라이벌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라드 브랜스웨이트에 관해서는, 만약 관심이 있다면 리버풀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리버풀은 프리미어 리그 우승 경쟁에서 여전히 확고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남은 9경기를 앞두고 12점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다음 경기는 4월 2일 에버턴과의 높은 중요성을 지닌 머지사이드 더비로, 브랜스웨이트의 미래와 반 다이크의 계약 상황을 둘러싼 추측 속에서 추가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