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의 신성 파우 쿠바르시(Pau Cubarsi)가 리버풀의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Virgil van Dijk)를 자신의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8세가 된 쿠바르시는 현재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 최연소 수비수 데뷔 기록을 보유한 그는 최근 스포르트(SPORT)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즐겨보며 반 다이크를 존경한다"며 "그의 뛰어난 신체능력과 수비력, 리더십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쿠바르시가 롤모델로 삼은 반 다이크는 33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이며 동시대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라 마시아 출신인 쿠바르시는 반 다이크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지만, 아직 경쟁 무대에서 반 다이크와 맞대결을 펼친 적은 없습니다.
한편 쿠바르시는 2월 22일 라스팔마스 원정을 시작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 등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주목받는 그가 이번 경기들을 통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