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의 제레미 도쿠 영입을 검토 중인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 역시 바르셀로나 이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스포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22세의 도쿠를 시즌 종료까지 임대로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도쿠의 연봉이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스타는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7세의 래시포드는 유럽과 사우디아라비아, MLS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캄프 누에 합류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주급 35만 파운드라는 높은 임금이 협상의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한편 첼시의 주앙 펠릭스를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보도에 따르면, 애스턴 빌라를 포함한 여러 클럽이 25세 포르투갈 국가대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펠릭스는 이번 시즌 첼시에서 전 대회를 통틀어 단 9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 외에도 바이어 레버쿠젠이 애스턴 빌라의 공격형 미드필더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영입에 합의했다고 스카이 스포츠 독일이 전했다. 28세의 부엔디아는 시즌 말까지 임대로 이적하며, 레버쿠젠은 완전 이적 옵션을 보유하게 된다.
프랑스에서는 스타드 렌이 렌스의 중앙 수비수 케빈 단소 영입을 추진 중이다. 레퀴프에 따르면, 렌스는 26세 단소에 대해 울버햄튼의 2200만 유로 제안을 거절했으며, 2500만 유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