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여자팀의 주장 알렉시아 푸텔라스가 발목 부상으로 3주간 결장할 예정이다.
클럽 측은 지난 토요일 훈련 중 왼쪽 발목을 접질린 푸텔라스가 약 3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푸텔라스는 오는 일요일 에스파뇰전과 2월 16일 마드리드 CFF와의 리가F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또한 주중에 열리는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마드리드 CFF전 출전도 불가능할 전망이다.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1군 여자팀 선수 알렉시아 푸텔라스가 이번 토요일 훈련 중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예상 결장 기간은 3주"라고 밝혔다.
이번 부상은 페레 로메우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에게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31세의 미드필더 푸텔라스는 2024/25 시즌 전 대회 21경기에서 15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 리그에서는 9골을 기록해 레알 마드리드의 시네 브룬과 함께 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는 상태다.
현재 리가F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점 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이번 일요일 에스파뇰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해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