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가 우루과이 수비수 호날드 아라우호와 2031년까지 재계약에 성공했다. 유벤투스의 영입 시도를 물리치고 계약 연장을 이끌어낸 것이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아라우호가 2031년까지 장기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아라우호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했지만, 결국 그는 앞으로 최소 6년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뛰게 됐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번 시즌 라리가 출전이 1경기에 그쳤던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 수비진의 핵심 자원이다. 그는 지금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총 154경기를 소화했다.
2017년 우루과이 보스턴 리버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아라우호는 카탈루냐에서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경험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20경기를 뛰며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일요일 발렌시아와 리그 경기를 치른 뒤, 수요일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탈란타와 맞붙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