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프렝키 데용 계약 갱신 '아라우호 전략' 적용 예정
스포츠매체 SPORT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프렝키 데용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면서 로날드 아라우호 케이스와 유사한 전략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르셀로나 스포팅 디렉터 데쿠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이적료 조항을 포함하는 계약 갱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결국 새로운 이적료 조항 덕분에 선수 본인이 거취를 결정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데용은 2024-25 시즌 초반 발목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몇 달간 한시 플릭 감독의 신임을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페드리, 다니 올모와 함께 중원에서 펼친 안정적인 활약은 바르셀로나 스포츠 부서가 네덜란드 미드필더의 잔류를 희망하게 만들었습니다. 플릭 감독 체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데용은 카탈루냐에 남을 가능성이 높으며, 새 계약에는 8천만 유로(약 1,170억 원)의 이적료 조항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데용의 에이전트 알리 두르순은 2월에 바르셀로나 스포팅 디렉터 데쿠와 만나 27세 미드필더의 새 계약에 관해 논의했지만, 큰 진전은 없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선수는 클럽에 머무르길 원하며 과거 구단 경영진과의 갈등을 피하고 싶어 합니다. 제안된 8천만 유로의 이적료 조항은 협상을 단순화하여 추가적인 복잡함 없이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용은 최근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지만, 바르셀로나는 그를 꼭 필요한 선수로 여기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적료 조항은 판매에 유연성을 제공하지만, 선수가 이에 동의할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그의 미래가 여전히 논의 중인 가운데, 데용은, 오는 3월 27일 목요일에 오사수나와의 라리가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시 플릭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이 같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로 리그 선두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