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국제 브레이크 중 오사수나와 재편성 경기 예정... 주요 선수들 결장 위기
바르셀로나가 오는 3월 27일 오사수나와의 연기된 라리가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국제 브레이크로 인해 주요 선수들이 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바르셀로나는 3월 8일 오사수나와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선수들이 경기장에 입장하기 직전 팀 의사 미나로 가르시아의 사망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 비극적인 소식에 선수들은 크게 충격을 받았고, 팀 주장들은 경기 취소를 요청했습니다.
SER 카탈루냐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축구 연맹(RFEF)은 선수들이 국제 경기 일정을 마친 직후인 3월 27일로 경기 일정을 결정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들은 네덜란드와의 네이션스 리그 8강 2차전이 3월 23일에 예정되어 있어 라리가 경기 4일 전에 마무리되기 때문에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라피냐와 로날드 아라우호 같은 남미 선수들은 경기에 참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피냐의 경우 3월 25일 브라질 대표팀의 마지막 예선 경기로 아르헨티나와의 라이벌 매치가 예정되어 있으며, 아라우호의 우루과이는 같은 날 더 일찍 볼리비아와 경기를 치릅니다.
RFEF는 양 클럽이 국제 브레이크 직후 경기를 치르길 원하지 않는다고 확인했습니다. "LNFP(라리가)와는 다른 의견으로, 관련 클럽들은 리그 37라운드와 38라운드 사이, 즉 마지막 두 경기일 사이에 경기를 치르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 옵션이 국가대표팀 소집으로 인한 충돌을 최소화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카데나 SER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축구 연맹은 제8차 규제 규칙과 국내 1부 리그 챔피언십 경쟁 기준을 인용하며, 연기된 경기는 원래 경기 날짜와 가장 가까운 날짜에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