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가 헤타페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18일(현지시간) 스페인 헤타페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라리가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쥘 쿤데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경기 초반 바르셀로나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전반 9분 페드리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쿤데가 헤타페의 골키퍼 다비드 소리아를 맞대면서 근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전반 34분 헤타페가 거센 공세 끝에 마우로 아람바리가 리바운드 볼을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무승부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39점을 기록,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43)와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4)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습니다. 3위에 머물러 있는 바르셀로나는 1경기를 더 치른 레알 마드리드가 19일 라스팔마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더 큰 승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