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가 반 데이크와 킴미히 영입을 포기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이 도르트문트의 신성 기튼스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스포르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의 수비수 버질 반 데이크(33)와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요수아 킴미히(30)의 영입을 거절했습니다. 두 선수의 에이전트들이 바르셀로나 측에 영입을 제안했으나, 데코 스포츠 디렉터는 현재 스쿼드를 유지하면서 젊은 선수 영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도르트문트의 떠오르는 신성 제이미 기튼스(20)를 둘러싼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아스널, 첼시, 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그 3개 클럽이 이적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적료는 약 8천만 유로로 예상됩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이 경쟁에서 이미 발을 뺐습니다.
기튼스는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14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튼스가 제이든 산초의 뒤를 이어 도르트문트에서 성장하고 있다"며 "빠른 드리블과 수비수를 당황하게 만드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시즌부터는 결정력까지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밖에도 리버풀은 반 데이크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본머스의 수비수 딘 하위센을 물망에 올렸으며,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삭은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하나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로 아탈란타의 샤를 더 케텔라에레(23)를 점찍었고, AC 밀란은 마이크 메니앙 골키퍼와 2029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습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예정이며, 레스터시티의 윌프레드 은디디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S 모나코, 레알 베티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