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선정 EPL 주간 베스트11, 18세 마일리 '주말의 선수' 선정

BBC 선정 EPL 주간 베스트11, 18세 마일리 '주말의 선수' 선정

BBC 축구 전문가인 트로이 디니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 후 매 라운드마다 그 주의 베스트 선수 및 감독을 선정한다. 이번 주 선정된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자.

웨스트햄의 골키퍼 알폰스 아레올라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디니는 "아스널의 스트라이커 부재를 논하기 전에, 웨스트햄이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수비진에서는 웨스트햄의 아론 완-비사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 자신감을 되찾고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리버풀의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괴물 같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다니엘 무노즈는 풀럼전에서 멋진 헤더골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의 제드 스펜스는 입스위치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중원에서는 브라이튼의 잭 힌셸우드가 사우샘프턴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브렌트포드의 미켈 담스고르는 레스터전에서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뉴캐슬의 18세 루이스 마일리는 "주말의 선수"로 선정되며 성숙한 경기 운영과 득점을 선보였다.

공격진에서는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베우모가 단연 돋보였다. 디니는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음베우모를 영입할 경우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은 복귀 후 2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고, 크리스탈 팰리스의 장-필리프 마테타는 풀럼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축 공격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감독 부문에서는 뉴캐슬의 에디 하우가 선정되었다. 그의 팀은 최근 16경기에서 13승을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디니는 "뉴캐슬이 4위권 진입은 물론, 리그컵 결승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우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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