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원 선두 버밍엄 시티의 톰 브래디가 슈퍼볼 LIX 참석을 위해 FA컵 경기를 불참하자, 알란 시어러가 재치있는 농담을 던졌다.
지난 2021년 버밍엄 시티에 투자한 7회 슈퍼볼 우승자 브래디는 구단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현재 리그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구단의 챔피언십 승격 가능성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그는 버밍엄 시티의 FA컵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슈퍼볼 LIX 관람을 위해 미국행을 선택했다.
이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알란 시어러는 BBC 스포츠를 통해 "톰 브래디가 FA컵 대신 슈퍼볼을 선택했다는 게 믿기지 않네요. 좀 무례하지 않나요? 특히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를 보러 올 수 있었는데 말이죠"라며 재치있는 농담을 던졌다.
한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전설 브래디는 2월 9일 시저스 수퍼돔에서 열리는 패트릭 마홈스의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