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8분 만에 퇴장... 델레 알리에 비판 쏟아낸 파브레가스 감독

복귀전 8분 만에 퇴장... 델레 알리에 비판 쏟아낸 파브레가스 감독

델레 알리, 코모 데뷔전에서 퇴장 "심각한 실수" 파브레가스 감독 비판

코모의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이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델레 알리에 대해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며 "심각한 실수였다"고 비판했다.

전 토트넘 미드필더 델레 알리는 2년 넘게 공식 경기 출전이 없다가 토요일 코모의 세리에 A 원정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그는 교체 투입 직후 루벤 로프터스-치크에 대한 태클로 퇴장당했고, 이에 파브레가스 감독은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파브레가스는 2-1 패배 후 "밀란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있는 좋은 팀입니다. (델레) 알리는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지만, 현재 많은 개선이 필요하고 그의 경험을 고려하면 이번 일은 심각한 실수입니다. 그는 팀을 어려운 상황에 빠뜨렸고, 그것이 오늘 저녁의 가장 부정적인 면입니다"라고 말했다.

28세의 알리는 지난 12월 에버턴을 떠난 후 올해 초 코모에 합류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기회였지만, 전 에버턴 선수는 부적절한 태클로 인해 빛날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 사건으로 코모에서 그의 다음 출전 기회는 한동안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알리는 출전 정지 처분이 끝난 후에야 코모 1군에서 다음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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