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콤파니 체제 아래 안정적 선두 질주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이 초반 우려를 불식시키고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파블로비치와 무시알라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중앙 수비 듀오는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주며, 10-11월에는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15경기 동안 상대팀의 기대득점이 9.6골, 슈팅 75개에 불과할 정도로 철벽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무시알라, 데이비스, 자네, 노이어, 뮐러 등 주요 선수들과의 재계약 협상이 콤파니 감독의 리더십을 시험할 전망이다.
도르트문트, 사힌 체제 불안한 출발
누리 사힌 감독 체제의 도르트문트는 가능성과 불안정성이 공존하고 있다. 기텐스의 성장과 느메차의 6번 포지션 적응은 긍정적이나, 팀 전체적으로는 불안정한 모습이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는 볼프스부르크전 승리까지 무승을 기록했다.
구단은 스포츠 디렉터 제바스티안 켈의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하며 사힌 감독 체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프랑크푸르트 마르무슈, 깜짝 득점왕 도전
프랑크푸르트의 오마르 마르무슈가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26세의 이집트 출신 공격수는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29경기 12골을 이미 뛰어넘었다. 에키티케와의 호흡도 눈부시다.
마인츠의 기적, 헨릭센 매직
보 헨릭센 감독이 이끄는 마인츠는 강등권에서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무패 행진을 끊은 2-1 승리가 대표적이다.
비르츠의 1억5천만 유로 이적설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를 둘러싼 이적 루머가 뜨겁다.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1억5천만 유로의 이적료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치열한 강등권 싸움
보훔이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승격팀 킬과 장크트 파울리는 선전하고 있다. 12위 우니온 베를린 이하 팀들은 여전히 강등권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