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앞두고 공격진 구성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공개했습니다. 아스널은 최근 카이 하베르츠와 가브리엘 제수스가 시즌 아웃되고, 부카요 사카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도 수주간 결장이 예상되는 등 공격진에서 심각한 부상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는 에단 느와네리, 레안드로 트로사르, 라힘 스털링으로 구성된 공격 3인방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교체 투입된 미켈 메리노가 2골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메리노의 활약으로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적 선택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르테타 감독은 메리노의 선발 기용 여부에 대해 "그나 다른 선수들에게도 아직 확정적으로 말하지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한 "지난 몇 주간 여러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메리노도 그 중 한 명이었고, 다른 선수들도 있었다. 지금은 아카데미 선수들도 정기적으로 우리와 함께 훈련하면서 우리의 시스템을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스널은 오는 토요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홈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히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어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이 일요일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을 예정이어서, 이번 주말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