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가 수요일 리그 단계의 막을 내린다. 새로운 포맷으로 진행된 이번 시즌에서는 36개 팀이 동시에 경쟁하며, 오후 3시(ET)에 18개의 경기가 동시에 시작되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24개 팀이 결정된다.
미국 남자 국가대표팀(USMNT) 관점에서 주목할 만한 6개 팀이 있다. 이 중 5개 팀은 이미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했으나, PSV는 마지막 경기에서 UCL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하는 상황이다.
크리스티안 풀리식과 유누스 무사가 속한 AC 밀란은 초반 2연패 후 5연승을 기록하며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했다. 수요일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자동으로 16강 진출권을 얻을 수 있는 상위 8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풀리식은 6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웨스턴 매케니와 팀 웨아가 소속된 유벤투스, 폴라린 발로건의 모나코, 조바니 레이나의 도르트문트, 그리고 카메론 카터-비커스와 오스틴 트러스티가 속한 팀들은 이미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지만, 더 유리한 대진을 위해 순위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말릭 틸만, 리카르도 페피, 리처드 레데즈마, 세르지노 데스트가 소속된 PSV는 아직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지만,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희망적인 상황이다. 페피는 국내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유럽 무대에서는 6경기 출전에 1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8위 밖의 팀들은 녹아웃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되며, 9-16위 팀이 시드를 받고 17-24위 팀이 비시드가 된다. 시드 배정팀은 2차전 홈 경기 이점을 얻게 된다. 녹아웃 플레이오프 1차전은 2월 11일과 12일에, 2차전은 2월 18일과 19일에 열린다.
한편,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미국 대표팀의 태너 테스만이 속한 올림피크 리옹이 불가리아의 루도고레츠와 맞붙는다. 현재 5위에 있는 리옹은 승리할 경우 16강 직행이 확정된다. UEFA 컨퍼런스리그에서는 조니 카르도소의 레알 베티스가 이미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2월 13일 헹크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