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오시멘 영입 고려...전 선수 페티트 "디에고 코스타 떠올라"
첼시는 수 시즌에 걸쳐 검증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스탬포드 브릿지에서는 니콜라스 잭슨이 공격수 역할을 맡고 있지만, 부상으로 인해 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으며 9골에 그친 콜롬비아 국제선수에 대한 의문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나폴리에서 인상적인 득점력을 보여준 빅토르 오시멘(26)은, 현재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된 상태에서도 유럽 전역의 클럽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나이지리아 공격수는 오랫동안 첼시의 이적 대상으로 거론되어 왔다.
하지만 전 첼시 미드필더 엠마뉘엘 페티트는 오시멘의 성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첼시가 그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티트는 오시멘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첼시에서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전 첼시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와 같은 '투사' 기질을 가졌다고 인정했다.
페티트는 YaySweepstakes.com과의 인터뷰에서 "빅토르 오시멘에 대한 제 우려는 그의 개성과 성격에 있습니다. 팀에 잘 맞으면 훌륭한 점이 될 수 있지만, 다른 팀에서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모두 그의 능력과 팀에 가져올 수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골을 넣고 캐릭터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 점에서 그는 저에게 디에고 코스타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는 투사입니다. 개성과 성격 면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그는 매우 다재다능합니다. 하지만 올 여름 시장에 더 나은 옵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득점력 높은 스트라이커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스포르팅의 빅토르 귀케레스와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삭과 같은 가장 유망한 선수들은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은 첼시가 과거부터 관심을 보여왔던 오시멘에게 다시 눈을 돌리게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