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여성 선수들이 선보이는 '유리천장 깨기' 나이키 새 축구화

첼시 여성 선수들이 선보이는 '유리천장 깨기' 나이키 새 축구화

첼시의 로렌 제임스와 나오미 지르마가 여성 축구를 기념하는 나이키의 새로운 축구화를 선보였다. 라이오네스와 미국 여자 대표팀 선수들이 디자인에 참여한 새로운 티엠포와 머큐리얼이 그 주인공이다.

나이키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3대 축구화 시리즈인 티엠포, 머큐리얼, 팬텀을 포함하는 '유나이티드 팩'을 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서로 다른 국가와 팀 소속의 6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독특한 축구화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첼시의 지르마와 바르셀로나의 파트리시아 구이하로는 터치감과 다재다능함으로 유명한 티엠포 라인의 앰버서더를 맡았다. 스피드와 민첩성을 강조한 머큐리얼은 제임스와 바르셀로나의 살마 파랄루엘로가 대표한다. 정교한 패스와 슈팅에 초점을 맞춘 팬텀 시리즈는 포틀랜드 쏜스의 소피아 윌슨과 데이나 카스테야노스가 선보인다.

성능 향상을 넘어 나이키 유나이티드 팩은 과감한 패션 스테이트먼트를 선보인다. 보라색과 볼트 컬러웨이로 디자인된 축구화는 힘과 야망을 상징하며, 축구계에서 새로운 도전을 추구해 온 나이키의 역사를 반영한다. 특히 갑피에 새겨진 깨진 유리 패턴은 여자 축구계의 장벽을 깨트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각 축구화에는 나이키 유나이티드 로고와 함께 선수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맞춤형 양말 라이너에는 참여한 6명의 선수 모두를 기념하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티엠포 앰버서더인 지르마는 이번 컬렉션이 여자 축구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여자 스포츠에 대한 존중을 이끌어내는 이 변화의 한 부분이 되는 것이 흥미진진합니다. 우리가 끝났을 때는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환경이 될 것입니다."라고 나오미는 말했다.

2월 5일 공식 출시된 나이키 유나이티드 팩은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와 선별된 소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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