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포르투갈 유망주 두 명 영입... 총 6240만 파운드 투자
첼시가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의 미드필더 제오바니 켄다(17)와 다리오 에수고(20)를 총 6240만 파운드(약 1070억원)에 영입했다고 포르투갈 구단이 발표했습니다.
윙어 켄다는 스포르팅 구단 웹사이트 발표에 따르면 최대 4400만 파운드(약 754억원)의 이적료로 첼시와 계약했지만, 2025-26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리스본에 머물 예정입니다. 17세의 이 유망주는 이번 시즌 스포르팅 1군에 합류해 지난 9월 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에수고는 1840만 파운드(약 315억원)의 이적료로 이번 여름 스탬포드 브릿지로 이적할 예정이며, 현재는 라스팔마스에서 임대 생활 중입니다. 에수고는 스페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4경기에서 두 번의 퇴장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첼시 팬들은 켄다를 보기 위해 다소 기다려야 하지만, 에수고는 이번 여름 미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포르투갈 듀오는 런던 클럽이 영입한 최신 유망주들로, 첼시는 이미 올 여름 두 명의 17세 선수들과 계약을 확정했습니다. 브라질의 에스테방 윌리안과 에콰도르의 켄드리 파에즈도 이번 여름 첼시로 이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