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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2024-25시즌이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는 공격적인 영입과 함께 대대적인 스쿼드 정비를 단행했다.
첼시의 이례적인 이적 시장 전략은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때 40명이 넘는 선수들이 1군 자격을 보유했고, 그 중 절반 가량은 마레스카 감독의 주력 그룹과 별도로 훈련을 진행하는 등 특이한 양상을 보였다.
동계 이적시장에서는 생테티엔의 마티스 아무구를 데드라인 데이에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다비드 포파나(괴즈테페 SK), 트레보 찰로바(크리스털 팰리스), 아론 안셀미노(보카 주니어스)를 임대에서 복귀시켰다.
첼시는 글로벌 유망주 확보에 집중하는 전략을 명확히 했다. 오마리 켈리만(18세), 아론 안셀미노(19세), 레나토 베이가(20세), 칼렙 와일리(19세), 마크 기우(18세), 에스테바오 윌리안(17세) 등 21세 이하 젊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한 토신 아다라보요를 풀럼에서 자유계약으로 영입했고, 레스터 시티에서 듀스버리 홀을 3,540만 파운드에 데려왔다. 빌야레알의 덴마크 국가대표 골키퍼 필립 요르겐센도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5,400만 파운드를 투자해 페드로 네토를 영입했고, 주앙 펠릭스도 완전 이적으로 재영입했다. 데드라인 데이에는 제이든 산초를 임대 영입하며 다음 시즌 완전 이적 의무조항도 포함시켰다. 다만 2억 파운드가 넘는 투자에도 불구하고 빅터 오시멘 등 최정상급 스트라이커 영입에는 실패했다.
반면 주목할 만한 이적으로는 아카데미 출신 코너 갤러거의 이적과 9,750만 파운드의 로멜루 루카쿠가 나폴리로 완전 이적한 것을 들 수 있다. 티아고 실바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났고, 루이스 홀과 이안 마트센은 6,0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받고 팀을 떠났다.
데드라인 데이에는 라힘 스털링이 아스널로 이적하는 등 스쿼드 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트레보 찰로바도 팀을 떠났고, 벤 칠웰,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 하비 베일은 거취가 불확실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