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수비수 알렉산더-아놀드,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 합의
리버풀의 스타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가 이번 여름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연봉으로 약 1,500만 유로(약 220억원)를 받을 예정이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시즌 종료 후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이적하게 된다. 그는 모하메드 살라, 버질 판 다이크와 함께 리버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번 여름 계약이 끝나는 선수들이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이적 보너스는 '적정한 이적료에 상응하는 금액'이 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미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웨스턴 맥케니는 유벤투스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이고르 튜도르 임시 감독의 부임 이후 2026년 여름까지 계약된 맥케니의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두산 블라호비치, 페데리코 가티, 케난 일디즈, 니코 곤살레스, 더글라스 루이즈 등 다른 선수들의 미래도 불확실하다고 전해진다.
바이에르 레버쿠젠의 젊은 재능 플로리안 비르츠(21)는 2026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새 계약을 제안 받았지만, 재계약 여부를 놓고 망설이고 있다고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가 이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레버쿠젠은 최소 1억 2천만 유로(약 1,765억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갈랑이스에 대한 여름 이적 제안을 모두 거절할 계획이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 알 나스르가 큰 금액을 제안할 의향이 있지만, 아스널 감독 미켈 아르테타는 우승을 노리는 팀의 전력을 약화시키지 않기 위해 이를 수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이적 시장에서도 야심찬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TEAMtalk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 진출 시 아탈란타의 공격수 아데몰라 루크만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인테르 밀란 등과 경쟁해야 한다. 또한 풋볼 인사이더는 포레스트가 울버햄튼의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AC 밀란은 테오 에르난데스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클럽 브뤼헤의 왼쪽 수비수 막심 데 쿠이퍼(24)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칼치오메르카토가 보도했다. 데 쿠이퍼의 이적료는 2,200만-2,500만 유로(약 323억-368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아스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유벤투스도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한편,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중인 제이든 산초를 500만 파운드(약 89억원)에 되돌려 보낼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또한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스타디움 계획을 두고 구단 소유주들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