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스웨덴 출신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이삭(25)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근 10경기 10골이라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삭은 바르셀로나의 차세대 공격수로 낙점받았다.
스페인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후계자로 이삭을 주목하고 있다. 스포르팅 CP의 빅토르 귀케레스와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를 제치고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하지만 뉴캐슬이 책정한 1억 파운드(약 1,660억원)의 이적료가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로서는 당장의 이적은 물론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라시포드, AC밀란행 유력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라시포드(27) 영입 경쟁에서는 AC밀란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탈리아 구단이 바르셀로나보다 라시포드의 높은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매입 옵션이 없는 임대를 선호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데코 스포츠 디렉터가 라시포드 측과 접촉했다는 소식도 있지만, 로날드 아라우호와 에릭 가르시아, 안수 파티 등을 매각해 재정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AS모나코도 라시포드 영입에 참여해 '현실적인' 제안을 준비 중이다.
첼시, 맨유 유망주 마이누 관심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대주 코비 마이누(19) 영입을 검토 중이다. 현재 시장가치 6천만 파운드로 평가받는 마이누는 2027년까지 계약이 남아있음에도 새 계약 체결을 미루고 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가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프리미어리그의 수익성과 지속가능성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구단은 일부 자체 육성 선수들의 매각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20세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