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다시 부상 악재에 직면했다.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누사이르 마즈라우이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ESPN에 따르면 마즈라우이는 지난 에버턴과의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70분 만에 교체됐다. 레드 데블스는 마즈라우이의 이번 주 수요일 입스위치 타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출전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마즈라우이는 월요일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구단은 부상의 정도를 파악하고자 한다.
현재 맨유는 심각한 부상자 명단을 안고 있다. 루크 쇼, 메이슨 마운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토비 콜리어, 알타이 바인디르, 조니 에반스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여기에 지난주에는 아마드 디알로와 코비 메이누까지 장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 악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즈라우이는 이번 시즌 안드레 오나나, 브루노 페르난데스, 디오고 달롯에 이어 팀 내 네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2월 26일로 예정된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 마즈라우이의 출전 여부는 검진 결과와 컨디션에 달려있다. 하지만 루벤 아모림 감독은 추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마즈라우이의 휴식을 선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