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기계' 우드, 노팅엄과 2027년까지 재계약... 시즌 14호골 '맹활약'

'득점기계' 우드, 노팅엄과 2027년까지 재계약... 시즌 14호골 '맹활약'

노팅엄 포레스트의 최전방 공격수 크리스 우드가 2027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4위를 달리고 있는 우드는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2023년 1월 뉴캐슬에서 임대로 영입된 우드는 같은 해 6월 완전 이적으로 노팅엄에 합류했다. 불과 2년 만에 그는 브라이언 로이가 보유했던 팀 내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기록(24골)을 경신하며 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첫 방문에서부터 구단의 야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단주와 그의 가족들이 이 클럽을 어디까지 끌어올리고 싶어하는지 이야기를 나눴을 때, 그들이 얼마나 큰 포부와 꿈을 가지고 있는지 분명했죠"라고 우드는 계약 연장 소감을 전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구단주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는 "우드는 우리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득점뿐만 아니라 가리발디 레드 유니폼을 입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보여주는 선수"라며 "그의 헌신에 우리도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국가대표인 우드는 올 시즌 특히 지난해 12월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 부임 이후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의 리그 29골 중 25골이 누누 감독 체제에서 나왔다. 현재 리그 득점 순위에서도 알렉산더 이삭(15골), 홀란드(17골), 살라(18골)에 이어 4위를 기록 중이다.

우드의 활약에 힘입어 노팅엄은 현재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이는 1995-96시즌 UEFA컵 8강 진출 이후 처음으로 유럽 무대 복귀를 노릴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이번 시즌 리그 선두 리버풀을 상대로 유일한 승리(1-0)를 거두는 등 강호들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크리스 우드는 2009년 웨스트 브롬에서 잉글랜드 축구를 시작했으며, 레스터 시티와 리즈 유나이티드를 거쳐 번리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2022년 1월 뉴캐슬로 2,500만 파운드에 이적했으나, 39경기 5골에 그치며 노팅엄으로 이적했고, 현재는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많이 읽은 기사

호날두, 선제골 활약에도 교체에 불만? '또 하나의 전투에서 승리' 자축

호날두, 선제골 활약에도 교체에 불만? '또 하나의 전투에서 승리' 자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교체에 불만 기색 보였지만 "또 하나의 전투에서 승리" 자축 알 나스르가 홈에서 알 홀루드를 3-1로 꺾은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승리의 시작점이...

역사적인 '아즈테카 스타디움', 1,500억원 리모델링과 함께 '에스타디오 바노르테'로 새 출발

역사적인 '아즈테카 스타디움', 1,500억원 리모델링과 함께 '에스타디오 바노르테'로 새 출발

멕시코 축구의 성지 '아즈테카 스타디움', 스폰서십에 따라 '에스타디오 바노르테'로 개명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전설적인 축구 경기장 아즈테카 스타디움이 새로운 스폰서십 계약으로...

"우리 팀의 상징" 투헬, 잉글랜드 복귀시킨 헨더슨에 기대감 표명

"우리 팀의 상징" 투헬, 잉글랜드 복귀시킨 헨더슨에 기대감 표명

토마스 투헬 감독, 리더십 갖춘 헨더슨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 결정 토마스 투헬 신임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이 첫 대표팀 명단에서 아약스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을 발탁했다....

투헬의 잉글랜드 첫 명단 발표... 헨더슨 복귀와 32세 번 발탁으로 '우승 지향적' 전략 드러내

투헬의 잉글랜드 첫 명단 발표... 헨더슨 복귀와 32세 번 발탁으로 '우승 지향적' 전략 드러내

토마스 투헬 감독의 첫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 단기적 우승 전략 드러내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의 후임으로 부임한 이후 첫 대표팀 명단을...

안첼로티, 선수 회복보다 TV 중계권 우선인 라리가 일정에 분노

안첼로티, 선수 회복보다 TV 중계권 우선인 라리가 일정에 분노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 경기 일정 집중에 불만 토로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금요일 경기 일정 집중으로 인한 불만을 표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선수들이 아틀레티코...

과르디올라, 카펠로의 '이탈리아 축구 망쳤다' 비판에 유머로 응수 "저는 그렇게 훌륭하지 않습니다"

과르디올라, 카펠로의 '이탈리아 축구 망쳤다' 비판에 유머로 응수 "저는 그렇게 훌륭하지 않습니다"

과르디올라, 카펠로의 비판에 "이탈리아 축구를 망칠 만큼 훌륭하지 않다"고 대응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파비오 카펠로의 날카로운 비판에 유머러스하게 대응했다. 전...

토마스 투헬의 래시포드 경고: '이전 습관으로 돌아가지 마라'

토마스 투헬의 래시포드 경고: '이전 습관으로 돌아가지 마라'

토마스 투헬, 래시포드에 '과거 습관' 경고... "이전 루틴으로 돌아가지 말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아스톤 빌라 임대 생활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투헬 감독 첫 잉글랜드 명단 발표, 임대 생활 중인 래시포드 전격 복귀

투헬 감독 첫 잉글랜드 명단 발표, 임대 생활 중인 래시포드 전격 복귀

토마스 투헬 감독, 첫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 발표... 래시포드 복귀 눈길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 중인 마커스 래시포드가 토마스 투헬 신임 잉글랜드 감독의 첫 대표팀...

드디어 공개된 투헬의 첫 잉글랜드 명단, 깜짝 발탁 번과 복귀한 래시포드

드디어 공개된 투헬의 첫 잉글랜드 명단, 깜짝 발탁 번과 복귀한 래시포드

토마스 투헬 감독, 첫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 발표: 새 얼굴 번 발탁, 래시포드·헨더슨 복귀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서 첫 번째 대표팀...

무리뉴 감독의 분노 폭발, "VAR이 3개의 페널티킥을 놓쳤다"

무리뉴 감독의 분노 폭발, "VAR이 3개의 페널티킥을 놓쳤다"

무리뉴 감독, 유로파리그 탈락 후 VAR 판정 논란 제기 - "3개의 페널티킥을 보지 못했다" 페네르바체는 홈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레인저스에 아쉽게 패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