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25) 영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부상과 여러 이유로 약 10명의 주전급 선수들이 결장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미 슬라비아 프라하에서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를 영입한 클럽은 이제 공격진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2023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7400만 파운드(약 1230억원)의 이적료로 PSG 유니폼을 입은 콜로 무아니는 파리에서 안정적인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 또는 완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앙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콜로 무아니 관련 보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전력 보강이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우리는 여전히 스쿼드와 선수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클럽은 여러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죠."라고 밝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앙 공격수가 아닌 공격진에서 도움이 필요합니다. 윌슨(오도베르)은 아직 복귀까지 시간이 걸리고, 리쉬(리샬리송)는 돌아왔지만 매우 조심스럽게 관리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콜로 무아니는 이번 시즌 이후 PSG에 잔류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완전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1월 임대 이적이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도미닉 솔란케의 활약을 칭찬하며 "그는 우리 팀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그를 도와줄 선수들이 합류하길 바라며, 그렇게 되면 그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