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여름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클럽들의 이적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1월 이적시장이 막을 내린 가운데,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이어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더욱 과감한 영입 경쟁이 예상된다.
리버풀은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케이드 고든의 노리치 시티 임대 복귀를 제외하면 주목할 만한 영입이 없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현재 스쿼드를 유지하는 전략을 선택했지만, 조 고메스와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부상으로 수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리버풀의 핵심 선수인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와의 재계약이 아직 성사되지 않은 점은 우려스럽다. 살라와 반 다이크의 재계약이 예상되고 있지만, 협상이 길어질수록 불확실성은 커질 전망이다.
한편 아스널은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에 실패했다. 아스톤 빌라의 올리 왓킨스 영입을 시도했으나 협상이 결렬됐고, 마티스 텔의 임대 영입도 성사되지 않았다. 대신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의 마르틴 주비멘디 영입을 추진 중이며, RB 라이프치히의 벤자민 세스코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1월 말 니코 곤잘레스를 영입하며 로드리의 공백을 메웠다. 또한 오마르 마르무시를 영입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훌리안 알바레스를 대체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요슈아 키미히와 자말 무시알라 영입을 검토 중이며, 유벤투스의 안드레아 캄비아소와 아탈란타의 에데르송도 관심 대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월에 레체에서 패트릭 도르구를 3500만 유로에 영입했다. 하지만 마커스 래시포드와 안토니가 각각 아스톤 빌라와 레알 베티스로 임대 이적하면서 공격력이 약화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스포르팅 CP의 빅토르 귀오케레스와 릴의 조나단 데이비드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1월 이적시장에서 트레보 찰로바의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 복귀 외에 큰 변화가 없었다. 2022년 5월 이후 10억 파운드 이상을 지출한 첼시는 잠시 영입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골키퍼와 중앙 수비수, 중앙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