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즈만, MLS 진출 2026년으로 미룰 계획... 아틀레티코 계약 이행 원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타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진출 계획을 2026년으로 미룰 것으로 알려졌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34세의 그리즈만은 다음 이적 시장에서 로스앤젤레스FC(LAFC)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계약을 모두 이행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즈만은 현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2경기에 출전해 16골 7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는 그가 한 시즌 더 아틀레티코에 남기를 희망하며, 2026년 여름에도 미국 구단들의 관심이 여전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AC 밀란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시 핵심 선수들을 정리해야 할 수도 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라파엘 레앙과 함께 마이크 마냥, 테오 에르난데즈의 미래도 불투명한 상태다. 25세의 레앙은 올 시즌 세리에A 28경기에서 13골에 관여했으며, 과거 바르셀로나와 연결된 바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TEAMtalk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AC 밀란 두 클럽이 27세의 우루과이 국가대표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026년 여름 만료되는 벤탄쿠르의 계약 갱신을 위한 공식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턴은 번리의 중앙 수비수 막심 에스테브 영입을 검토 중이다.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22세의 에스테브는 자라드 브랜스웨이트가 여름에 팀을 떠날 경우 대체자로 고려되고 있다. 웨스트햄도 영입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져 경쟁이 예상된다. 에스테브는 이번 시즌 번리의 챔피언십 38경기 선발 출전하며 주목받은 선수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AC 밀란 미드필더 알렉시스 살레마커스 영입을 고려 중이다.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지난 여름에도 25세의 선수를 주시했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희망하는 가운데 이상적인 보강 자원으로 보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현재 리그 3위(54점)로, 5위 맨체스터 시티를 6점 차로 앞서고 있다.
이 밖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된 차비 알론소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결정할 것이 없다"고 밝혔으며, 프리미어리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으로 인해 6월 이적 시장을 일찍 열 예정이다. 또한 소식통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에체베리에 대한 결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오나나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의 관심을 뿌리치고 구단에 남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