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가 시즌 중반 심각한 선수단 운영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지난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경기에서 1-5로 패한 것도 아쉽지만, 더 큰 문제는 핵심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입니다.
팀의 창의적인 미드필더였던 21세의 차비 시몬스는 이번 시즌 3골 2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보이다 10월 리버풀전에서 발목 인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재활 중이던 그는 12월 다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심각한 인대 부상을 당해 연말까지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수비진의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카스텔로 루케바는 허벅지 부상으로 내년 2월까지 결장이 예상되며, 독일 대표팀 수비수 벤자민 헨리히스는 최근 뮌헨전에서 아킬레스건 파열이 의심되는 중증 부상을 당했습니다.
주장 빌리 오르반은 "수비진이 매우 얇은 상황"이라며 겨울 이적시장 보강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구단 스포츠 디렉터 마르셀 셰퍼도 "헨리히스의 부상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선수 영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탈락으로 내년에는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에만 집중하게 된 라이프치히입니다. 11월에는 6경기 중 5경기를 패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오르반은 "부상과 역경을 겪으며 오히려 팀이 더 단단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남은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와 DFB 포칼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라이프치히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짧은 겨울 휴식기 동안 체력과 정신력을 회복하고, 적절한 보강으로 팀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