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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 프로리그 알 나스르와 새로운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르카지의 보도에 따르면, 포르투갈의 슈퍼스타는 하루 55만 유로(약 7억 8천만원)라는 믿기 힘든 금액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호날두는 연봉 1억 8,300만 유로(약 2,600억원)를 받게 되며, 이는 월 1,500만 유로, 주급으로는 380만 유로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이로써 호날두는 명실상부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금전적인 보상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에게 구단 지분 5%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제안도 포함시켰습니다. 이는 구단이 호날두의 리더십과 팀에 대한 헌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최근 알 나스르는 새로운 CEO와 회장 임명 등 구조적인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는 호날두의 영향력 아래 클럽의 성장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구단 관계자들은 호날두가 팀에 합류한 이후 보여준 태도와 헌신을 지속적으로 높이 평가해왔으며, 이번 새로운 계약은 그에 대한 구단의 확고한 신뢰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호날두의 재계약 결정에는 알 나스르가 더 강한 팀을 만들겠다는 약속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구단은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알 이티하드, 알 힐랄과 같은 강팀들과 경쟁할 수 있는 팀을 구축하려 하고 있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호날두가 신뢰할 수 있는 선수들과 함께 뛰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세미루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이적이 성사된다면,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에 이어 세 번째로 두 선수가 한 팀에서 뛰게 될 것입니다.
호날두의 다음 경기는 목요일 알 타아운과의 사우디 프로리그 경기입니다. 새로운 계약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알려진 바가 없으나, 축구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