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610억원대 전용기가 윈도우 균열로 맨체스터에 발이 묶였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충격적인 복귀설을 촉발시켰다.
지난주 맨체스터 공항에 착륙한 호날두의 전용기 봄바디어 글로벌 익스프레스 6500은 창문에 생긴 균열로 인해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이륙이 불가능한 상태다. 영국 선(The Sun)지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호날두가 탑승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상황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 사이에서 40세의 포르투갈 스타가 올드 트래포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15위에 머물러 있으며, 25경기에서 단 28골을 기록하는 등 득점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입스위치 타운과 사우샘프턴에 이어 리그 최하위권 득점 기록이다.
한편 호날두는 4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득점왕을 달리고 있다. 알 나스르 소속의 호날두는 최근 6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는 등 여전한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호날두는 이번 주 금요일 알 에티파크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노리게 될 예정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요일 굿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