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교체에 불만 기색 보였지만 "또 하나의 전투에서 승리" 자축
알 나스르가 홈에서 알 홀루드를 3-1로 꺾은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승리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포르투갈 슈퍼스타는 경기 시작 불과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호날두의 선제골에 이어 사디오 마네와 존 두란이 추가 골을 넣으며 알 나스르는 전반전부터 안정적인 리드를 확보했습니다. 경기 후 호날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승리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그는 경기 중 사진들을 게시하며 "또 하나의 전투에서 승리했다. 계속 가자"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호날두의 인상적인 활약과 골에도 불구하고, 후반전 일찍 교체된 것에 대해 일부 팬들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그가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의 이른 교체 결정에 불만을 가졌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호날두는 이탈리아 출신 감독과 짧은 대화를 나누고 악수를 한 뒤 터널로 향했습니다.
한편, 호날두는 곧 있을 포르투갈 대표팀의 네이션스리그 8강전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3월 20일과 23일 덴마크와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네이션스리그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