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의 콜로 무아니가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호나우지뉴급' 어시스트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일요일 세리에A 빅매치에서 무득점으로 끝날 것 같던 경기, 콜로 무아니는 로빙된 클리어런스 볼을 받아 놀라운 개인기로 5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콘세이싱에게 볼을 연결했고, 이는 유벤투스의 1-0 승리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임대된 콜로 무아니는 유럽 최고의 수비진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인터밀란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습니다. 티아고 모타 감독 체제에서 다소 기복 있는 시즌을 보내고 있던 '올드 레이디' 유벤투스는 이번 승리로 4위로 올라서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2023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PSG로 이적한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 수도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 이후에도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로 구성된 공격진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고,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으로 1월 이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유벤투스로 임대 이적한 이후 세리에A 4경기 만에 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축구팬들은 콜로 무아니의 환상적인 어시스트에 열광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콜로 무아니가 호나우지뉴의 전성기를 재현했다"는 평가와 함께 "FIFA 게임처럼 스틱을 여러 방향으로 조작한 듯한 시즌 최고의 어시스트"라는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자크 로위는 "PSG의 4번째 공격수에서 유벤투스의 공격을 혁신시킨 선수로 거듭났다"고 평가했으며, 일부 팬들은 그를 빅터 오시멘과 비교하며 "세리에A 최고의 선수"로 칭하기도 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콜로 무아니는 수요일 PSV와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벤투스는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으며, 16강 진출 시 인터밀란이나 아스널과 맞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