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출신 공격수 알란 뿌리도(33)가 스포팅 캔자스시티에서 5시즌을 보낸 뒤 치바스 과달라하라로 복귀하게 됐다. 이적료는 150만 달러(약 19억 원)로 알려졌다.
MLS에서의 성공적인 여정
뿌리도는 MLS에서 총 108경기에 출전해 38골 19도움이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특히 2022시즌을 부상으로 전면 이탈했다가 2023시즌 극적인 복귀에 성공해 MLS 컴백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그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멕시코 국가대표로 20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으며, 마지막 대표팀 경기는 2021 CONCACAF 골드컵에서 4경기를 소화했다.
구단의 새로운 도전
2024시즌 스포팅 KC에서 386만 6,667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팀 내 최고 연봉자였던 뿌리도의 이적으로 구단은 상당한 재정적 여유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2025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지명선수(DP) 영입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새로운 시작
이번 이적으로 뿌리도는 1월 11일 산토스 라구나와의 클라우수라 1라운드 경기에서 치바스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스포팅 KC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적이 성사된 것은 치바스가 그를 영입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였기 때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