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몇 시즌 동안 인터 밀란의 행보가 순조롭다. 네라주리(Nerazzurri)는 유럽 축구의 최상위권 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재정립했다.
2023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아쉽게 패했지만, 2023-24시즌에는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며 이탈리아 축구의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에도 리그 타이틀 방어를 위한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수년간의 부진과 무관으로 이어진 시즌을 뒤로하고, 인터 밀란은 이탈리아 축구계의 대표주자로서의 입지를 되찾았다. 현 세리에A 챔피언인 인터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니콜로 바렐라,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하칸 찰하노글루 등 세계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스타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만큼, 인터 밀란이 세리에A에서 가장 높은 연봉 지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은 놀랍지 않다. 유벤투스와 함께 연간 급여 지출이 1억 유로를 넘는 유일한 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