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냑, 치차리토 옹호: "팬들이 그에게 매우 가혹합니다"
안드레-피에르 지냑이 치바스 팬들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 대한 비판을 옹호하고 나섰다. 치차리토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에르난데스는 치바스로 복귀한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축구는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조심하세요," 티그레스의 스트라이커인 지냑은 폭스 스포츠 멕시코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가 여기 있어서 기쁩니다. 그는 치바스의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기여할 것입니다... 솔직히 여러분들은 끔찍합니다. 죄송하지만 여러분 모두가요. 여러분은 그에게 끔찍하게 대하고 있습니다. 그를 산산조각 내고 있어요."
지냑은 2015년 리가 MX에 합류한 이후 티그레스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219골을 기록하며 리그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치차리토가 미디어와 팬들로부터 부당한 비판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클럽, 처음 시작했을 때 많은 것을 바쳤던 클럽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마무리하기 위해 치바스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그를 팔았고, 그는 사랑을 가지고 돌아왔는데, 여러분들은 그를 산산조각 내고 있습니다."
치차리토는 2024년 복귀가 발표되었을 때 치바스와 팬들로부터 스타처럼 환영받았다. 그는 만원이 된 에스타디오 아크론 앞에서 소개되며, 그를 성장시킨 클럽으로의 돌아온 탕아를 상징했다.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후,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바이어 레버쿠젠, 세비야, 웨스트햄 등 유명 팀들에서 활약하며 유럽 축구로 도약했다. 그러나 36세의 이 선수에게 '스타' 역할은 너무 버거웠던 것으로 보인다. 치바스로 복귀한 이후 31경기에서 단 3골만을 기록했다.
치차리토는 클럽 오너인 아마우리 베르가라가 그의 복귀 시 기대했던 필드 위의 리더가 되지 못했다. 전 갤럭시 선수인 그는 최근 8경기에서 1골만을 기록했으며, 엘 레바뇨(치바스의 애칭)는 현재 클라우수라 2025에서 10위에 머물러 있다.
프랑스 출신 스트라이커인 지냑은 치차리토의 유럽에서의 커리어를 칭찬했다. "그가 여전히 도움을 주고 골을 넣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레버쿠젠 같은 빅클럽에서 뛰었고, 어디서나 골을 넣었던 선수입니다.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에서도요.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든, 그런 괴물들과 함께 뛰며 골을 넣으려면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는 환상적인 커리어를 가졌고, 아마도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진 멕시코 선수일 것입니다."
유럽 축구에서 활약한 시기(2010-2020) 동안 치차리토는 총 127골을 기록했다. 그가 가장 빛났던 팀은 치바스를 떠난 후 첫 클럽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에르난데스는 당시 알렉스 퍼거슨 경이 감독했던 레드 데블스에서 59골을 기록했다. 치차리토가 두 번째로 좋은 적응력을 보인 클럽은 분데스리가의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39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33경기에서 9골만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