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일 워커, AC 밀란으로 이적 후 세르비아 모델들과 밀란 클럽에서 목격돼
맨체스터 시티에서 AC 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카일 워커가 최근 두 명의 '미스터리 브루넷'과 함께 밀란의 나이트클럽에서 목격된 사건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드러났다. 선 지(The Sun)의 보도에 따르면, 이 두 여성은 워커의 에이전트 다리오 리스토리의 친구인 세르비아 출신 모델 마리야나 비도빅과 드라가나 드라카로 확인됐다.
선 지의 보도에 따르면, 마리야나는 친구에게 "카일은 매력적이고 상냥한 사람으로, 밀란에서의 새로운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매우 즐거워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익명의 소식통은 "마리야나와 드라가나는 좋은 취향을 가진, 매력적인 여성들이다. 그들은 성공한 여성들로 삶의 고급스러운 것들을 즐긴다. 부유하고 유명한 축구 선수들과 같은 사교계에서 어울리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들 세 사람은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인 카사 치프리아니 밀라노의 리빙룸에서 새벽 2시까지 시간을 보낸 그룹의 일원이었다. 이후 이 그룹은 토크빌 13 나이트클럽으로 이동해 돔 페리뇽 샴페인 마그넘 한 병에 1,200파운드(약 206만원)와 클라세 아줄 레포사도 데킬라 한 병에 1,600파운드(약 275만원)를 지출했다. 나이트클럽의 테이블 예약 비용도 추가로 2,474파운드(약 426만원)가 들었다. 그룹은 새벽 4시까지 머물렀지만, 워커는 그 전에 자리를 떴으며 그날 밤 알코올을 마시지 않았다고 보도됐다.
카일 워커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밀란으로 이적한 이후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금까지 로소네리(AC 밀란의 별명)에서 8경기에 출전했으며, 인터 밀란과의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클럽 레전드 카푸와 비교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