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FC의 마테우시 보구시, 크루스 아술로 이적 임박
LAFC의 미드필더 마테우시 보구시가 멕시코 리그의 크루스 아술로 이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 구단은 900만 달러(약 120억원)의 이적료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년 폴란드 국가대표로 데뷔한 보구시는 지난 시즌 LAFC에서 15골 7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LAFC는 2023년 약 100만 달러에 영입한 보구시를 통해 큰 투자 수익을 거두게 될 전망이다.
크루스 아술은 최근 MLS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LAFC의 수비수 오마르 캄포스를 400만 달러 이상에 영입했고,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의 골키퍼 에미 오초아도 200만 달러에 데려왔다. 지난 2024년 여름에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스타 조르조스 야쿠마키스를 1000만 달러에 영입한 바 있다.
보구시의 영입이 성사될 경우, 크루스 아술은 최근 12개월 동안 MLS에서만 네 번째 대형 이적을 성사시키게 된다. 특히 LAFC에서는 두 번째 선수를 영입하게 된다. 현재 이적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구시는 LAFC 입단 전 잉글랜드의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으며, 스페인 UD 루그로네스와 UD 이비자에서 임대 생활을 거쳤다.
한편 LAFC는 현재 MLS 프리시즌을 진행 중이며, 오는 1월 28일 덴마크 프리미어리그의 FC 노르셸란과 첫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보구시는 크루스 아술과의 이적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