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틱의 일본인 윙어 마에다 다이젠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구단은 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이 감경됐다고 밝혔다.
일본 대표팀 소속인 마에다는 영 보이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발로 차는 반칙으로 퇴장당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애스턴 빌라전을 결장해야 했다.
셀틱 구단은 원래의 징계 수위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고, 월요일 저녁 항소가 받아들여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27세의 마에다는 수요일 열리는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마에다는 이번 시즌 셀틱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주말 스코티시컵에서 레이스 로버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시즌 21골을 기록 중이다. 셀틱은 그의 출전 제한이 풀린 것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중요한 맞대결을 앞두고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