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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쉬 영입에 합의했다고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전했다. 5년 계약이 예정된 이번 이적은 시티의 공격진 강화를 위한 결단으로 해석된다.
이적 협상 과정에서 프랑크푸르트는 초기 8000만 유로(약 671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했으나, 시티가 제시한 6000만 유로(약 504억 원)에 난색을 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여름 볼프스부르크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마르무쉬는 독일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프랑크푸르트에서 67경기 출전 37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15골을 터트리며 최근 프라이부르크전 4-1 승리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마르무쉬의 영입은 훌리안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공격진 보강이 필요했던 시티의 고민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티는 엘링 홀란드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27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하며 공격을 전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시티는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이미 젊은 수비수 비토르 헤이스와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영입에 6000만 파운드(약 730억 원)를 투자했다. 이는 시즌 후반기를 대비한 스쿼드 보강의 일환으로, 시티는 오는 일요일 입스위치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