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2025년 첫 영입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 랑스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를 5000만 유로(약 700억원)에 영입하는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에게는 매우 시급한 영입이다. 이번 시즌 루벤 디아스, 네이선 아케,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 등 핵심 수비수들이 연이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1월 이적시장에서의 보강이 절실했다.
키 186cm의 후사노프는 2023년 벨라루스 프리미어리그의 에네르게틱-BGU에서 랑스로 이적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랑스에서 3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이미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로 18경기를 소화하며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했다.
후사노프는 르아브르와의 원정경기가 랑스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시티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시에도 관심을 보이는 등 팀 전반적인 보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