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마테타 영입 추진...뷔회레스보다 반값에 공격진 강화 기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수 장-필리프 마테타 영입을 위한 금액을 제시 받았다. 마테타는 맨유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또 다른 타깃인 스포르팅 CP의 빅토르 뷔회레스보다 절반 가격에 영입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미러(The Mirror)에 따르면, 맨유는 마테타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약 5,20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이는 스포르팅 CP의 뷔회레스가 가진 8,000만 파운드(약 1억 300만 달러)의 바이아웃 조항의 절반 수준이다. 레드 데빌스는 이미 마테타의 측근들과 대화를 시작했으며, 그를 공격진 문제 해결책으로 보고 있다.
현재 맨유는 재정적 어려움과 상당한 부채로 인해 뷔회레스와 같은 선수에게 큰 자금을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구단은 마테타와 같은 비용 효율적인 옵션을 우선시할 수밖에 없다. 마테타의 가격은 현 시장에서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의 볼 유지 능력과 팀 플레이 기술은 루벤 아모림 감독의 시스템에 완벽하게 통합될 수 있는 공격수로서 매력적인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8월 7,200만 파운드에 영입된 라스무스 호일룬드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덴마크 출신 공격수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2골만 기록하며 감독의 압박을 받고 있다. 또 다른 주요 영입이었던 요슈아 지어크지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경기에서 단 6골만 넣는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공격진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맨유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의 마테타 영입은 재정적 안정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스쿼드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주요 영입을 진행하기 전에 맨유는 재정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이적료 수입이 필요한 상황이므로, 선수 방출을 통한 수익 창출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