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와 첼시가 노리는 잠재적 케인 후계자, 릴리암 델랩에게 신중한 결정 필요하다는 조언 나와
잉글랜드 분데스리가 스타 해리 케인의 후계자로 떠오르고 있는 릴리암 델랩(22)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델랩은 이번 여름 입스위치를 떠날 것으로 보도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입스위치에서 뛰고 있는 델랩은 이번 시즌 10골 2도움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의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입스위치는 현재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 있으며, 안전권과는 9점 차이로 강등 위기에 처해 있다.
전 첼시 스타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인크는 델랩이 대형 구단으로 이적 시 벤치에 앉게 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신중한 결정을 내릴 것을 권고했다. 그는 SunSport와의 인터뷰에서 "델랩의 경우, 큰 클럽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입스위치는 강등될 것 같아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하셀바인크는 이어 "그는 프리미어리그에 남아야 합니다. 더 안정된 프리미어리그 팀에서 뛴다면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 중요한 것은 그가 경기에 출전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가 2선 선수가 될 거라면, 내가 그의 에이전트라면 이적하지 말라고 조언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델랩은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명문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해리 케인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근 U-21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델랩은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월드컵 예선 경기를 준비하는 동안 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라이커 케인과 함께 훈련할 기회를 얻기도 했다.
한편, 입스위치는 여전히 강등권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다음 주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5연패 흐름을 끊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