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맨시티·첼시 '겨울 이적시장 대전' 개막... 빅클럽들 막판 영입 경쟁 치열

맨유·맨시티·첼시 '겨울 이적시장 대전' 개막... 빅클럽들 막판 영입 경쟁 치열

프리미어리그 겨울 이적시장이 마감을 앞둔 가운데, 여러 빅클럽들의 막판 영입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예년과 달리 대형 이적들이 예상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테드의 새로운 사령탑 아모림 감독은 팀 재건을 위해 활발한 영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탈리아 레체에서 덴마크 윙백 패트릭 도르구를 3000만 유로(약 400억원)에 영입했으며, 추가로 스포르팅 CP의 17세 유망주 제오바니 켄다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4000만 유로에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첼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벤 칠웰이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 이적을 앞두고 있으며, 카니 추쿠에메카는 도르트문트 임대가 확정됐다. 또한 조앙 펠릭스의 이적도 예상되고 있다. 첼시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위해 맨유의 가르나초, 도르트문트의 기텐스, 아틀레틱 빌바오의 니코 윌리엄스를 영입 후보로 검토 중이다.

브라이튼의 에반 퍼거슨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을 앞두고 있다. 20세의 아일랜드 국가대표 공격수는 의료 테스트를 마쳤으며, 웨스트햄은 임대료와 급여를 모두 부담하기로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7년 만에 처음으로 겨울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후사노프, 헤이스, 마르무시를 영입한 데 이어, 포르투의 미드필더 니코 곤잘레스 영입도 추진 중이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보유한 40% 재판매 조항으로 인해 협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뉴캐슬은 로이드 켈리의 유벤투스 임대 이적이 확정됐으며, 이는 여름에 2000만 파운드(약 330억원)에 완전 이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첼시의 무드릭은 도핑 테스트 실패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 대체 선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에버턴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재부임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 프리드킨 그룹의 새로운 소유권 인수로 처음으로 재정적 여유가 생겼으며, 첼시에서 임대 중인 브로야의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는 이번 시즌 단 176분밖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연봉 문제로 이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22세의 공격수는 현재 순수 연봉만 700만 유로(약 100억원)를 받고 있어 임대 이적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많이 읽은 기사

"래트클리프 의견 바꿀 수 있다" 아모림, 맨유 선수 비판에 정면 대응

"래트클리프 의견 바꿀 수 있다" 아모림, 맨유 선수 비판에 정면 대응

"맨유 감독 아모림, '선수들이 기량 발휘하면 래트클리프의 생각도 바꿀 수 있다' 주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벤 아모림 감독이 구단 소유주 짐 래트클리프...

반 다이크 폭탄 발언 "내년에 리버풀 떠날 수도"...계약 만료 3인방 모두 불투명

반 다이크 폭탄 발언 "내년에 리버풀 떠날 수도"...계약 만료 3인방 모두 불투명

반 다이크 "내 미래? 솔직히 나도 모른다" 리버풀과 계약 문제 공개 발언 리버풀의 수비 중심축이자 주장인 피르힐 반 다이크(33)가 자신의 미래에...

심판 모욕한 코레아, 5경기 출전 정지... 아틀레티코 우승 희망에 '직격탄'

심판 모욕한 코레아, 5경기 출전 정지... 아틀레티코 우승 희망에 '직격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앙헬 코레아, 심판 모욕으로 5경기 출전 정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앙헬 코레아가 심판을 모욕한 혐의로 5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번 제재는 지난...

음바페, 부상 의심에도 챔스리그 16강 2차전 선발 출전 예상... 안첼로티 감독 '기대감'

음바페, 부상 의심에도 챔스리그 16강 2차전 선발 출전 예상... 안첼로티 감독 '기대감'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음바페 선발 기용 계획 레알 마드리드는 피트니스 문제에도 불구하고 수요일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킬리안 음바페를 선발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ESPN...

개인적 어려움 속에서도... 워커, 맨시티 동료들 깜짝 방문

개인적 어려움 속에서도... 워커, 맨시티 동료들 깜짝 방문

AC 밀란 임대 선수 카일 워커, 맨시티 전 동료들 깜짝 방문... 개인적 문제 속에서도 우정 지속 카일 워커가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

첼시 스쿼드 강타한 집단 위장질환... 아픈 상태로 경기 뛴 파머 '놀라운 의지'

첼시 스쿼드 강타한 집단 위장질환... 아픈 상태로 경기 뛴 파머 '놀라운 의지'

첼시 스쿼드를 강타한 위장질환... 마레스카 감독 "콜 파머 등 선수들 회복 중"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최근 팀 내 퍼진 위장 질환에 대한...

고레츠카의 부활: 배신과 좌절을 넘어 바이에른의 핵심으로 돌아오다

고레츠카의 부활: 배신과 좌절을 넘어 바이에른의 핵심으로 돌아오다

바이에른 뮌헨 레온 고레츠카, 좌절을 넘어선 부활의 과정을 보여주다 9개월 전, 레온 고레츠카의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미래는 없어 보였습니다. 사실 이런 상황은 지난 2년간 계속되어 왔습니다....

챔스리그 탈락에 눈물 흘린 살라, 발롱도르 꿈 산산조각... 라피냐가 새 강력 후보로 부상

챔스리그 탈락에 눈물 흘린 살라, 발롱도르 꿈 산산조각... 라피냐가 새 강력 후보로 부상

눈물 흘린 살라, '발롱도르 꿈의 종말'... 라피냐가 새로운 후보로 떠올라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Liverpool)가 2024-25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2025년 발롱도르 수상 유력 후보로...

아들 병원 동행한 날, 라피냐 '챔스리그 2골' 영웅으로 등극

아들 병원 동행한 날, 라피냐 '챔스리그 2골' 영웅으로 등극

바르셀로나 라피냐, 병원에서 아들 돌본 후 챔피언스리그 대활약 바르셀로나가 화요일 벤피카를 3-1로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라피냐와 라미네 야말이 한시 플릭 감독팀의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브라질...

콤파니 감독 '겸손의 리더십'... 챔스 8강 진출 바이에른, 인테르와 격돌

콤파니 감독 '겸손의 리더십'... 챔스 8강 진출 바이에른, 인테르와 격돌

바이에른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 "레버쿠젠 격파 후에도 들뜨지 말아야" 바이에른 뮌헨의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바이어 레버쿠젠을 상대로 5-0 합산...